고성과 크리에이티브

AI는 과연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판도를 바꾸었을까?

AppLovin Korea
8월 15일, 2024
**Alt Text**: An abstract digital illustration representing AI's impact on ad creative. The image features a clock with gears inside, symbolizing efficiency and productivity. The background consists of blue and purple gradients with abstract shapes, including icons representing multimedia elements. This visual metaphor suggests how AI tools streamline and enhance the creative processes in advertising, supporting creative teams without replacing them.

AI는 광고 문구부터 애니메이션 등 광고 제작 방식에 혁신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AI는 광고 크리에이티브팀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며, 캠페인 런칭 시점 또한 더욱 앞당겨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AI는 모바일과 디지털 광고에 과연 어떠한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까요? AI의 광고 혁신은 이미 시작된 걸까요?

AI 기술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제작 과정에서 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브랜드와 크리에이티브팀은 AI를 활용하여 캠페인을 더욱 쉽고 빠르게 론칭할 수 있으며, 인간의 창의성 또한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업무의 간소화

생성형 AI가 광고 업계에 미친 가장 큰 영향은 바로 크리에이티브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광고 문구 작업부터 애니메이션 등에 AI 툴을 활용하면 광고 제작에 들어가는 시간과 업무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텍스트-투-스피치 기술 등을 통해 내레이션을 만들거나 자막을 번역하여 광고 제작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SparkLabs의 제시카 돌란은 AppLovin의 “광고 제작에서의 AI” 웨비나에서, “애니메이션을 처음 공부했을 당시에는 배경에서 특정 개체를 분리해야 할 때 일일이 프레임별로 마스킹 작업을 해야 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이제는 Runway ML과 같은 툴을 사용해서 단 몇 분 만에 마스킹 작업을 끝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제시카는 AI 툴의 역량을 통해 광고 제작 시간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티브팀이 더욱 고차원적인 전략 업무와 아이디어 구상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AI 툴 덕분에 창의성과는 관련 없는 반복적인 업무를 할 필요가 없어져, 팀의 역량이 더욱 높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AI 프롬프트의 중요성

모든 생성형 AI 툴은 얼마나 양질의 프롬프트를 효과적으로 입력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크게 달라집니다. 따라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앞으로 광고 제작 산업에서 꼭 필요한 새로운 스킬이 될 것입니다. 프롬프트를 정확히 입력해야 AI 툴의 역량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지나치게 단순화되거나 관련도 낮고 쓸모없는 결과물이 생성되지 않게 방지할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를 잘 쓰려면 AI 기술의 잠재력과 한계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SparkLabs의 제이든 쳉은 대부분의 AI 툴이 “자연어에 기반하고 있어 배우기 쉽지만, 프롬프트 가이드를 읽어보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리소스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기본적인 리소스 외에도, 특정 툴이나 사례를 위한 프롬프트에 특화된 온라인 리소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프롬프트가 효과적일수록 AI 생성을 반복해야 할 필요도 줄어들어, 팀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입니다.

인간의 창의성과 지성은 여전히 꼭 필요한 요소

AI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간의 창의성과 지성은 광고 제작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입니다. 생성형 AI는 크리에이티브 제작 과정을 지원하는 도구일 뿐이며, 인간을 대체하지는 못합니다. AI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처럼 시장 트렌드에 대해 섬세하게 이해하지 못하며, 인간의 정서적 지능이나 전략적인 인사이트도 갖추지 못할 것입니다.

제이든은 웨비나에서 다음과 같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ChatGPT의 Code Interpreter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제 애널리틱스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거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사용해 보니,  AI로 업무를 자동화할 수는 있지만 직업 자체를 자동화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분석 작업에 분명 도움은 되었지만,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우선순위로 분석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제가 계속 개입해야 했습니다.”

또한 생성형 AI에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것뿐만 아니라, 결과물을 정교화하는 작업에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광고 시청자들에게 정서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광고를 만들려면 실제 인간이 반드시 개입해야 합니다. SparkLabs는 2024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에서 AI는 광고 제작을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지만 광고 성과를 꼭 높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공유한 바 있습니다.

AI, 혁신 또는 뛰어난 생산성 툴?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혜택은 명백하지만, 난제와 한계 또한 존재합니다. AI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시각적으로 비슷한 콘셉트와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광고의 독창성과 참신함이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AI로 만들어진 콘텐츠의 창작성과 어트리뷰션에 관한 윤리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AI 생성물을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AI 생성 광고의 완전성과 다양성도 유지하려면 인간이 직접 개입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생성형 AI는 광고 제작 과정에는 혁신을 가져올 수 있지만 광고 크리에티브 자체를 혁신적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입니다. AI 기술은 기존의 역량을 키워주는 보조적인 툴일 뿐이며, 인간의 역량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의 간소화에 AI를 부분적으로 활용하면 기술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하면서도 브랜드와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참신함, 감수성과 휴머니즘을 담은 광고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AppLovin의 인하우스 크리에이티브팀인 SparkLabs가 어떻게 AI 툴을 활용하고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AppLovin의 ‘커피 & 크리에이티브’ 웨비나 시리즈의 첫 에피소드인 30분 길이의 “광고 제작에서의 AI“편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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